「디아도라」 백화점 유통 강화한다
2013-08-22 김성호 기자 ksh@fi.co.kr
롯데 신규 7개 입점으로 백화점 입지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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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가 헤리티지 라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올 하반기 롯데 백화점에 대거 입점한다.
이번 F/W 시즌을 겨냥한 MD 개편에서 롯데 백화점에 신규로 7개 매장을 확보함으로써 백화점 유통망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기존 현대백화점 중동점, AK플라자 수원점,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롯데백화점 창원, 미아, 잠실, 안양, 부산 센텀점 등에 신규 입점이 진행 중이다.
이번 백화점 유통망 강화는 「디아도라」의 헤리티지 라인의 인기 덕분이다.
헤리티지 라인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가 진하게 묻어나는 클래식한 신발 라인으로 일반 상품보다 고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출고와 동시에 품절 현상이 자주 일어날 정도로 매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디아도라」는 이번 2013년 F/W 시즌에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헤리티지 스니커즈의 다양한 라인들을 정식으로 수입해 선보인다.
이 가운데 트리덴트(TRIDENT S.W)는 1990년대 최고의 F1레이서로 불리는 전설의 브라질 레이서, 아일톤 세나(Ayrton Senna)와 그의 소속 팀이 착용했던 슈즈를 라이프 스타일로 복각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버건디와 다크 브라운으로 계절감을 살린 미드 컷 스웨이드 버전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기 아이템 이큅(EQUIPE) 시리즈의 ‘STONE WASH’, ‘DIRTY’ 라인의 신제품들은 사전 예약한 소비자들로 인해 입고되자마자 구매가 일어나면서 높은 인기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디아도라」는 이번 하반기 시즌에 유통망 강화와 헤리티지 라인의 매출 상승을 토대로 브랜드 파워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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