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의류용 면사가 인상 움직임
2013-04-25 김경환 기자 nwk@fi.co.kr
재고 줄고 원면가 올라 상승세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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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니트 의류용으로 사용되는 국내 면사 로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원면 정보사인 코트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세계 원면 평균가는 파운드당 94.80센트로 올해 1월에 비해 4.45센트가 올랐다. 또 3월 기준으로 국내 면사 공급 가격은 코마 20수는 고리(181.44Kg)당 700달러, 코마 30수는 고리당 740달러로 지난해 연말에 비해 각각 20~30달러 올랐다.
대한방직협회 관계자는 “국산 면사 로컬 가격이 올해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이런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국내 면사 재고가 줄어들고 국제 원면가도 상승세를 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5월에는 오름세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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