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몰링’ 아닌 ‘놀핑’입니다”
2013-03-21 김성호 기자 ksh@fi.co.kr
테마파크&공연문화 결합한 일산 원마운트 29일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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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와 쇼핑몰이 결합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한다.
원마운트(대표 배병복)는 3월 29일 일산 한류월드 부지와 킨텍스 사이에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16만1602㎡ 규모에 ‘원마운트 쇼핑몰’을 오픈한다. 1차로 스트리트형 쇼핑몰과 스포츠클럽을 우선 오픈하고, 나머지 테마파크 시설은 5월4일 그랜드 오픈에 맞춰 문을 연다.
원마운트는 ‘최고의 놀이터’를 모토로 스트리트형 쇼핑몰과 스노우파크 워터파크, 멤버십 스포츠클럽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쇼핑몰은 여성을 위한 뷰티 클러스터, 유럽풍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테마형 먹자거리 ‘홀랜드 스트리트’와 최대 3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연장까지 갖춰 ‘놀핑(Nol-ping)’이라는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 회사 진영주 본부장은 “원마운트는 기존 쇼핑몰이 추구하는 몰링보다 한단계 더 진화한 ‘놀핑 문화’를 제안함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다. 원마운트 오픈은 일산 킨텍스 일대를 서울의 명동과 강남과 더블어 수도권 3대 상권으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일산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사업에 77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2만석 규모의 케이팝 공연장(K-POP 아레나)을 짓겠다고 밝혀 일산 지역이 재조명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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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는 「H&M」 「ZARA」 「에잇세컨즈」 등 SPA 브랜드를 포함해 50여개 패션 브랜드와 150여개 아이디어숍, 50여개의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선다. 또 여성을 위한 뷰티 클러스터에는 화장품 매장과 드럭스토어, 성형외과,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이 모두 들어선다.
오픈 행사로 30일엔 김건모, 바비킴, BMK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대형 콘서트를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또 모터쇼 기간중(3월30일~4월6일)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신차 시승을 할 수 있는 모터언 로드쇼도 준비하고 있다. 또 이색 자전거 체험 행사와 6000개 선물 제공, 유명 브랜드를 50~70% 할인하는 ‘10분의 기적’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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