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페어’ 개막 관심
2012-09-07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실질 비즈니스 효과 창출에 총력
국제 패션 전시회인 대구패션페어가 오는 10월 10~12일 대구 엑스코 및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당초 목표였던 100개사를 훌쩍 넘는 140개사 400개 부스 유치가 확정됐다. 올해는 전시 참가 업체 제품으로 구성된 시즌 스타일 트렌드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패션 리테일, 내셔널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스포츠웨어, 액세서리,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 솔루션, 패션 콘텐츠 등 다양한 그룹들의 전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행사 참가 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 창출에 주력한다.
해외 바이어와 참가 업체간 1:1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수주 성과를 극대화시키고, 유망 브랜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패션 비즈니스 전문 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패션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포럼도 준비하고있다.
DAFIC(Daegu-Asia Fashion Industry Fashion Cooperation)포럼은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5개국 패션 전문가, 디자이너, 저널리스트가 참가하며, 세미나, 컬렉션, 비즈니스 상담회,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된다.
우정구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은 “이번 대구패션페어는 참가 업체에게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참관객에게는 다양한 섬유패션 콘텐츠를 공유하는 패션 문화행사로 기획됐다”며 “모바일 마케팅 패션쇼, 헌옷 기부 등 부대행사를 통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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