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패브릭과 아트가 만났다
2012-05-11 한예지 기자 hyj@fi.co.kr
'마리메꼬' ‘핀율’ 탄생 100주년 전시장 디스플레이
핀란드 패션·디자인 컴퍼니 「마리메꼬」가 9월 23일 까지 대림미슬관에서 진행되는 ‘핀율(Finn Juhl) 탄생 100주년 기념전’의 전시장을 디스플레이(사진) 했다.
핀율은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거장으로 이번 회고전은 가구, 사진, 드로잉, 영상 등 핀율의 미학을 구현한 다양한 자료를 비롯해 동시대에 활약한 디자이너들의 가구와 제품들이 전시된다. 「마리메꼬」는 전시관 2층에 마련된 북유럽 리빙룸의 6월 전시 테마인 ‘여성을 위한 공간’에 핀란드 디자인의 대표적 브랜드로 참가한다.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인 다양한 패브릭을 이용한 식탁보, 러너, 쿠션 등 비비드하고 세련된 소품으로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또 미술관 야외 정원에 「마리메꼬」의 대표적 패턴 시리즈인 ‘우니꼬’ 패턴의 원단으로 제작한 파라솔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작품을 보는 즐거움도 제공하게 된다.
정윤주 마케팅 팀장은 “일상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마음을 끌어당기는 북유럽 디자인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미술관에서 만나는 마리메꼬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는 다르게 전시 속 하나의 작품으로 새롭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 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