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마레이디스' 가두상권 진출
2012-05-04 김성호 기자 ksh@fi.co.kr
아웃렛 위주서 유통망 다각화…올해 50개로 확대
「레노마레이디스」가 가두 유통망 진출로 여성복 분야 대표 브랜드 도전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코치인터내셔날(대표 박원희)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레노마레이디스」가 가두점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현재 쇼핑몰·아웃렛·뉴코아 등지에 총 36개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는 「레노마레이디스」는 올해 가두 대리점을 확대해 5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2013년까지는 총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두점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최근 이랜드·에스티코·주얼리 브랜드 더필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이상황 영업 본부장을 영입했다. 또한 디자인 실도 대폭 개편해 가두점 전문 브랜드에 맞는 상품력을 갖춰 나갈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이상황 본부장은 “어덜트 여성복 시장이 쇠퇴하고 있고 오래된 일부 브랜드만 명색을 유지하고 있을 뿐 가두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가 없는 상태”라며 “「레노마레이디스」가 인지도가 높고 이번에 조직 및 컨셉, 그리고 상품 및 디자인까지 모두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어서 가두 대리점 업계의 대표 여성복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노마레이디스」는 현재 마리오에서 연간 10억원대, 김포공아울렛과 하이브랜드에서 연간 7억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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