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보드복 입고 설원 누빈다
2011-12-19 한예지 기자 hyj@fi.co.kr
'후부' 화려한 색상·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차별화
제일모직의 스트리트 브랜드 「후부」에서 올 겨울 화려한 스타일의 스키장 패션을 제안한다.
스노보드 핏은 루즈 핏, 레귤러 핏, 슬림 핏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개개인의 개성, 편리, 패션 스타일, 보딩 스타일에 따라 핏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힙합전사 같은 느낌의 오버 사이즈로 입는 루즈 핏, 활동하기 적당한 사이즈만을 갖춘 레귤러 핏, 슬림핏은 약간 타이트해보이는 스타일로 활동성이 뛰어나면서 몸매가 드러나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한다.
보드복의 컬러에 대해 박지수 MD는 “예전보다 좀 더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이 인기다. 특히 믹스앤매치 패션과 액세서리를 잘 활용한다면, 설원의 멋쟁이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올 겨울 보드복의 컬러는 화려해지고, 패턴과 디자인은 한껏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그라데이션 컬러, 쉐도우 체크 패턴 등 세련된 도시적 패턴의 디자인을 첨가했다.
보드복의 액세서리로는 빅방울 모자와 퍼가 배색된 니트모가 여전히 대세다.
장갑을 고를 때에는 스키/보드복과 연계된 패턴 사용으로 전체의 코디네이션을 강화하면 좋다. 장갑은 기본 스타일에 충실하되 전체적으로 슬림한 핏으로 제안된다. 목도리는 핑크 등 화려한 컬러의 톡톡 튀는 아이템이 좋다. 기능성 역시 중요하다. 눈 위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이니 만큼, 방수, 통풍, 보온, 바람막이 등 기능적인 측면을 꼼꼼히 따져보는게 좋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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