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년 전통 '빅토리녹스' 국내 상륙
2011-12-01 정서아 기자
「엘르가방」을 전개하고 있는 이맥스(대표 이수영)가 「빅토리녹스」 가방을 국내에 론칭한다.
「빅토리녹스」는 독특한 방패와 십자가 문양의 브랜드 마크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맥가이버 칼’로 유명한 127년 전통의 스위스 브랜드다. 이맥스는 올해 「빅토리녹스」 가방 라인인 ‘트래블기어(TRAVEL GEAR)’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TRG그룹과 독점 직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브랜드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호림 아트센터 JNB 갤러리에서는 「빅토리녹스」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론칭쇼에서는 「빅토리녹스」의 주요 가방 상품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국내 톱 모델들의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관련 상품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행사에 참석한 바이어·패션 피플·미디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빅토리녹스」는 나이프·시계·향수·의류·가방 모두 5가지의 카테고리로 운영 중이며 각 카테고리 별 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특히 가방 라인인 ‘트래블 기어’는 짧은 시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프랙티컬 럭셔리 가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장의 재미 요소를 더하고 브랜드 마니아 층을 강화하기 위해 가방 외에도 손목시계·향수·포켓나이프 등의 상품들도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빅토리녹스」는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내년부터 주요 백화점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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