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캠퍼스에 패션 바람
2011-11-24 한예지 기자 hyj@fi.co.kr
‘코오롱 스타일링 클라스’ 대학생들 반응 뜨거워
대학생들의 패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고 최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착장법을 소개하는 ‘코오롱 스타일링 클래스’가 지난 11일 카이스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키스, 비스트 등 아이돌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신우식의 강의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패션 제안과 간단한 소품으로도 트렌드한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돼 학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특히 사전 총학 블로그를 통해 패션에 대한 고민 사연을 접수 받고 그 중 5명의 사연을 선발, 현장에서 직접 스타일을 변신시켜주는 ‘MAKEOVER’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행사에 참여한 카이스트 최용원(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군은 “평소에 패션에 관심은 많지만 어떤 스타일이 나에게 맞고 요즘 트렌드인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을뿐 아니라 직접 스타일 변신까지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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