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플 없는 폴라폴리스로 대박
2011-11-17 김성호 기자 ksh@fi.co.kr
'그린조이' 디자인 좋고 가격 저렴해 인기 3차 리오더
「그린조이」 골프웨어가 특수 소재인 폴라폴리스를 이용한 상품(사진) 출시로 3차 리오더 생산에 들어가는 등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로 연일 싱글벙글이다.
보플이 일어나지 않는 품질 좋은 폴라폴리스 상품 개발에 성공한 그린조이는 독특한 느낌의 디자인을 가미, 어느 옷과도 받쳐 입기 좋아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가 매력적이다.
구김이 가지 않고, 가볍고, 따뜻한 특징을 지닌 폴라폴리스 소재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입고 잘 수도 있어 목을 따뜻하게 감싸 감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외출할 때나, 여행을 갈때 필수로 꼭 한 두벌 챙기면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등산할 때 입어도 안성맞춤이다. 폴라폴리스 나염 점퍼도 따뜻하고 가벼워 인기가 높다.
가디건을 입는 기분으로 여벌을 가지고 다니며 아침·저녁으로 입으면 더욱 좋다. 이처럼 폴라폴리스는 올 겨울 그린조이 개발품 중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겨 입을 수 있는 여자 목폴라는 2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여자 베스트와 남자 반지퍼 폴라는 각각 3만 9000원이다.
이처럼 그린조이가 고객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140개 협력회사 덕분이다. 그린조이는 협력회사와 갑·을 수직적 관계가 아닌 서로가 내일처럼 도우며 수평적인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돈독한 관계는 대기업도 흉내낼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남들이 하루 아침에 따라 할 수 없는 협력사와의 오랜 신뢰관계는 그린조이만의 자랑이자 강점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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