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 올 하반기 승부수 띄운다
2011-09-05 한지형 기자 hjh@fi.co.kr
물량 늘리고 디자인·소재·컬러 업그레이드 세몰이
프렌치 감성 캐주얼 「샤트렌」이 지난 달 30일 양재동 엘 타워 그랜드 홀에서 2011 F/W 상품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F/W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패션쇼(사진)도 함께 구성, 이날 참석한 200여 명의 대리점주, 프레스, 바이어들이 2011 F/W에 전개할 상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적인 프렌치 스타일’이란 콘셉으로 열린 이날 패션쇼에서는 입기 편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이 대거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특히 프렌치 걸 스타일(French Girls’s Style), 프렌치 라이딩 시크(French Riding Chic), 릴럭스 온더 스트리트(Reluxe On The Str eet) 등 3가지 콘셉으로 나누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이미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배경일 본부장은 올 하반기 전략 발표에서 “각 라인 별 물량을 대폭 늘리고 디자인과 소재, 컬러의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SPA를 지향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상품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샤트렌이 제작 지원하는 MBC 주말드라마 <애정 만만세> 촬영이 진행돼 대리점주 등 참석한 인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탤런트 배종옥, 천호진, 변정수, 윤현숙 등 연기자들이 패션쇼 현장에서 실제 드라마를 촬영해 이채로웠다는 후문.
최병오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샤트렌」이 글로벌 브랜드를 표방한 만큼 R&D 투자 등을 대폭확대해 품질과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어덜트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프렌치 감성 캐주얼 「샤트렌」은 시크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
고감도 프렌치 감성의 선두 브랜드로서 여성스럽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NO.1 브랜드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
특히 탤런트 손예진을 활용한 스타마케팅, 월별·분기별·계절별 이슈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주 타깃 층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바람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배경일 본부장은 “브랜드 로열티 확보 및 볼륨화를 위해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한편 상품 라인간 연계성을 고려한 전략을 구체화하여 객단가를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매장 중심의 월별 ISM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하여 충성도 높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샤트렌은 올해 전국 210개 유통망에서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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