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홀세일 브랜드 한 자리에
2011-05-19 김양민 기자 kym@fi.co.kr
'TNGT' 29일까지 가로수길 매장서 팝업 스토어
지난 3월 팝업 스토어를 통해 패션 피플을 비롯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LG패션(대표 구본걸)「TNGT」가 이달 29일까지 가로수 매장에서 ’The 2nd TI:UM Project by TNGT’를 개최한다. 1차 티움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유니크함으로 주목받고 있는 21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S/S 시즌임을 고려해 지난 3월 행사보다 한층 가벼운 브랜드와 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남성 4개, 여성 4개, 「정크푸드」·「자이브」 등의 브랜드가 올 여름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티셔츠를 선보이고, 이와 매치 가능한 스니커즈, 백팩, 액세서리 브랜드가 함께 입점돼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럭진」을 전개하고 있는 블루제이드, 이번 시즌 새롭게 론칭한 모자 브랜드 「모비토」 등도 구성된다. 아이템의 다양화 측면에서 그 어느 팝업 스토어보다 돋보인다는 평이다.
서울컬렉션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고태용의 「비욘드콜로젯」, 가수 빅뱅의 의상 디자이너로 더욱 유명한 지일근의 「인스탄톨로지」, 그외 「신」, 「비삭스」 등 4개 브랜드는 1차에 이어 2차에도 참가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남성복 4개 브랜드가 팝업 스토어를 위해 콜래보레이션 한정판 티셔츠를 출시한 것.
「제너럴 아이디어」의 최범석은 「TNGT」 티셔츠를 리폼한 스페셜 라인을 선보이고, 「비욘드클로젯」 「디그낙」 「인스탄톨로지」는 티움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티셔츠를 특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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