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오리지널 스니커즈가 온다
2011-05-09 김양민 기자 kym@fi.co.kr
국내 상륙 '케즈' 쇼케이스 열고 스포츠화 함께 전시 호평
네오미오(대표 조용노)에서 전개하는 오리지널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가 지난달 28일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론칭했다. 청담동 페이스 갤러리에서 첫 선을 보인 「케즈」는 「잔스포츠」 「스페리」 「버켄스탁」 등을 진행하고 있는 네오미오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브랜드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향후 국내에서 「반스」와 대등할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쇼 케이스는 두 개의 층에서 각각 다른 테마로 진행됐다. 1층에서는 100여년의 히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케즈」 빈티지 이미지들과 제품들이, 다른 층에서는 케즈 모던한 느낌을 음악을 좋아하는 소년의 방과 아티스트 소녀의 방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을 나타냈다. 더불어 1949년 출시되어 1970년대 많은 NBA 스타들의 착용해 아메리칸 스포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프로-케즈(PRO-Keds)’ 함께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오프닝 세레머니, 니만 마커스, 리차드 채 등과 함께 작업한 콜래보레이션 제품들과 함께 이번 가을 국내에서 처음 판매되는 디자이너 마크 맥네어리의 콜래보레이션 제품도 미리 선보였다.
「케즈(Keds)」는 세계 최초로 스니커즈라는 용어를 신발에 사용한 브랜드로, 1916년 미국에서 론칭해 100여년 세월 동안 특별한 로고나 장식 없이 다양한 컬러와 단순하면서도 기품 있는 클래식 스니커즈를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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