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센'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 ‘이슈’
2011-04-15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청주 남문점 리뉴얼 후 전국 1등 매장으로
여성 캐주얼 대표 브랜드 「지센」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지센은 3월 31일 대전 도마점을 시작으로 이달 1일 청주 남문점, 여수점 등 주요 상권 매장의 인테리어를 리뉴얼 했다. 청주점은 기존 59.4㎡에서 356.4㎡로 확대했다. 청주 남문점은 리뉴얼 이후 전국 1등 판매 점포로 올라가는 등 성공적인 리뉴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센」은 올 봄부터 오픈하는 신규 매장은 SPA의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센」 뿐 아니라 「지센옴므」와 「지센스포츠」, 액세서리 등 전 상품을 고객들의 동선에 따라 구성했다.
최근 「지센」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정승원 전무는 “온 타임과 휴식, 여행, 스포츠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준으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제 매장은 단순히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하는 곳을 넘어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개인 옷장과 같은 개념으로 바꿔야 한다. 「지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매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세일’에서 가치와 스타일을 판매하는 ‘마케팅’ 단계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인테리어 콘셉 또한 ‘네오 내추럴(neo natu ral)’에 맞춰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햇빛을 머금은 듯 밝고 샤이니한 에코 느낌의 우드를 편안한 느낌의 곡선들로 표현했다.
「지센」 매장에서 세심함이 가장 돋보이는 부문은 피팅룸. 비교적 넓은 공간에 은은한 조명과 자갈 바닥을 활용함으로써 체험하고, 갖고 싶은 나만의 공간으로 표현했다. 작은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자극 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정 전무는 “올해 8월까지 주요 거점 상권에 369 표준 매장을 개설해 성공 케이스를 만들 것이다. 상권과 점포 사이즈에 따라 디스플레이 매뉴얼과 집기 등을 차별화 시켜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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