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쇼핑몰 '쁘로뽀레' 탄생
2011-02-25 김성호 기자 ksh@fi.co.kr
대치동에 전시관… 전국 단위 직영점·대리점 모집
수입 명품 유통회사 비엘M&A컨설팅(대표 윤성현)이 강남구 대치동에 명품 홍보 전시관과 온라인 몰인 「쁘로뽀레(PROPORRE)(사진)」를 오픈한다.
이 홍보 전시관은 강남 롯데백화점 인근 신축 상가에 752.8㎡(228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운영되며 상품 전시는 물론 판매까지 이뤄진다.
또한 이 곳은 브랜드별, 아이템별, 기획 상품별로 구분된 3개의 명품 매장과 VIP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 일반 고객을 위한 휴게실, 영상 컨퍼런스 룸 등이 구성되며, 이와 더불어 회원 커뮤니티 별도 공간과 이메일 및 팩스 그리고 퀵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공간도 함께 구성된다.
국내에 성공적인 명품 유통을 전개하려면 우선 명품 브랜드별 문화 및 배경 이해, 현지 업체와의 신뢰 형성, 신상품 및 이월 상품에 대한 유통 시기, 상품 가치 분석 능력 등 전 분야에 걸친 이해와 이에 맞는 전문 인력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비엘M&A컨설팅은 실무 경력이 풍부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별도의 지사를 현지에 설립하고 실시간 정보 취합과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 윤성현 대표는 “이탈리아 현지에 설립한 지사로부터 실시간으로 명품 브랜드 상품 정보를 받는다. 이 상품들이 국내 고객 니즈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서울 본사와 현지 지사 간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리고, 구매가 결정되면 그 즉시 현금 결재해 10일 내에 국내에 유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전문인력을 통해 여러 번 시범 운영을 거친 검증된 시스템으로 현재의 대기업 방식보다도 신속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국내 명품 유통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관과 인터넷쇼핑몰 오픈은 하나의 전시관 오픈을 넘어서서 국내 주요 상권에 「쁘로뽀레(PRO-PORRE)」 직영점과 대리점을 전개하기 위한 초석의 의미가 있으며 전시관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전국 단위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비엘M&A컨설팅은 중국,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까지 진출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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