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잡화 시장에 새 바람 분다
2011-02-18 한지형 기자 hjh@fi.co.kr
이태리 국민 가방 「인빅타」 론칭•강한 컬러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강점
105년 전통 이태리 대표 백팩 전문 브랜드 「인빅타」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AF컴퍼니(대표 최영익)는 최근 이태리 본사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906년에 론칭한 「인빅타」는 임팩트 강한 컬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태리 현지에서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은 크게 세가지다.
강렬한 컬러를 믹스매치해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졸리’라인과 원색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인상적인 ‘미니쌕’라인, 그리고 무채색의 기능성을 높인 디자인의 ‘시티 캐주얼’라인이 바로 그것.
‘졸리’라인은 스트리트 아웃도어 백팩으로 나일론 630D와 옥스포드 92T 등 가벼운 패브릭을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과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전공서적이나 넷북, 태블릿PC 등 다용도로 수납이 가능해 스쿨룩은 물론 캐주얼 비즈니스 룩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 패턴 스타일을 출시해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론칭 초기에는 롯데닷컴, 신세계몰, H몰 등 온라인을 통해 유통 전략을 펼치며 향후 멀티숍, 편집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AF컴퍼니는 「인빅타」의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스타 마케팅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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