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라이프’ 아웃도어로 차별화
2011-01-21 김성호 기자 ksh@fi.co.kr
「웨스트우드」 가수 이정 모델 기용 스타마케팅
‘대자연의 가치를 실현하며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소중히 한다’는 철학을 내포한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가 최근 광고를 촬영했다.2011년 광고 모델로 새롭게 기용한 인기 가수 이정(사진)을 통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우드’라는 광고를 콘셉트에 맞는 아웃도어 이미지 제작을 진행했다.
지난해 인기 탤런트 최강희를 모델로 ‘자연과 함께하는 패셔너블한 아웃도어’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진행했다면 올해는 보다 활동성을 강조한 강한 아웃도어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웨스트우드」의 실질적인 콘셉트는 ‘오가닉 라이프(Organic Life)’다.
산을 매개로 한 베이직한 등산복이면서, 다양한 운동과 타운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유기적이고도 편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웨스트우드」는 뛰어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기존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 여기에 우수한 기능과 패셔너블한 스타일의 젊은 감성을 보다 강하게 어필해 성장세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2011년에는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블랙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아웃도어 라인을 출시해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총 유통망 수는 65개로 올해 상반기에 15개, 하반기 10개를 추가해 총 90개를 운영할 방침이다.
최근 「웨스트우드」는 대표적인 매장인 일산 덕이동, 김포, 죽전, 도봉산, 우이동 등에서 월 1억원대 매출을 일으키고 있어 향후 성장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1년 「웨스트우드」는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과 소싱 능력, 자체 공장 운영 등의 강점에다 인기 스타 ‘이정’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펼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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