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스포츠, 영 스포티브 패션으로 대변신
2006-02-18 류숙희 기자 rsh@fi.co.kr
여성 토털 페미닌 스포츠로 리뉴얼
F&F(대표 김창수)의 「엘르스포츠」가 지난 8일 청담동 더 컬럼스 갤러리에서 2006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개최했다.
F&F는 지난해 「엘르스포츠」와 「엘르골프」를 통합, 엘르스포츠&골프 사업본부로 발족시키고, 토털 페미닌 스포츠 레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해 왔다.
10년 전 패션과 스포츠를 믹스한 새로운 장르로 신시장을 창출한 「엘르스포츠」는 이번 봄부터 스포츠와 여가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여성 토털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보다 젊고 경쾌한 오리지널 스포츠 착장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주요 백화점 바이어 30여 명과 변정민 등의 실레브러티들, 공중파, 케이블, 주요 패션 매체, 일간지 등 다양한 매체의 프레스가 참석한 가운데 「엘르스포츠」는 즐거운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추어 트레블 킷(Travel Kit), 기프트(Gift)를 테마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가수 채연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무대는 사파리 룩으로 대표되는 내추럴한 캐주얼과 올 시즌 메가 트렌드가 될 마린 룩, 골드와 실버를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하게 표현한 스페인 무드 등 다양한 착장 스타일과 함께 페미닌한 요가복과 피트니스웨어도 선보였다.
특히 피날레에서 보여준 마린 룩은 「엘르스포츠」의 대표적인 이미지 상품으로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웠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 패션쇼에 「엘르스포츠」는 신인 모델 발굴을 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아이 엠 어 모델’의 선·장윤주·송경아 세 사람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이 과정은 케이블 채널 엠넷을 통해 2주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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