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보물창고 '긱샵' 주목
2010-10-29 김양민 기자 kym@fi.co.kr
신발·액세서리 등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상품 가득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직수입 풋웨어(신발류)와 액세서리, 생활소품 공간을 표방하며 2008년 론칭한 「긱샵(GEEKSHOP)」이 10월 26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을 오픈했다.
브랜드 명에서 느껴지듯 현대 젊은 세대의 관심사인 컴퓨터, 기술, 아트, 영화, 음악 등에 광적으로 열광하는 괴짜(?)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독특하고 위트 있는 보물창고를 지향하는 신개념 셀렉티드 스토어로 패션리더층의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긱샵」은 브랜드에 걸맞게 매장 내 황금오리를 낚는 낚시터를 만드는 등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가로수길 입성에 성공했다. 긱샵 가로수길점에는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상품군이 모여있어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베어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페리고」, 일본 레나운그룹의 트랜디한 모자 브랜드 「밀사&카스타노」, 스트리트 감성을 반영한 스웨덴의 시계&선글라스 브랜드 「아이템」, 실내외에서 착용 가능한 니트소재 프랑스의 슈즈브랜드 「꼴레지앙」 그리고 골프, 서핑, 테니스 등 야외활동에 알맞는 일본의 캐주얼백 브랜드 「니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로 구성해 초반부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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