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카리스마 패션쇼 시선 집중
2010-09-17 김양민 기자 kym@fi.co.kr
‘무대 위 디바’가 런웨이 빛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당당하고,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 위의 디바가 「메트로시티」의 가방을 들고 런웨이에 나타났다. 이탈리아 감성의 패션 토털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지난 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화려한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바자회로 막을 열었다. 바자회에서는 국제 NGO 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 배우 조민기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수익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동북부에 위치한 우간다 오촉찬 초등학교의 우물 개발 후원금으로 사용되며, 개발된 우물은 ‘메트로시티’의 이름으로 세워지게 된다.
패션쇼는 ‘DIVA M’이라는 콘셉으로 Part 1과 Part 2 두 번에 걸쳐 진행되었고, 모델 한혜진과 지현정은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을 연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art 1에서는 세련되고 시크한 ‘Posh DIVA’의 이미지를 드레시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연출하는 한편, Part 2에서는 열정적이고 섹시한 ‘Charisma DIVA’의 이미지를 레더, 퍼 소재가 조화된 모습으로 런웨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행사장 전면에는 이탈리아 문화를 상징하는 전시 공간이 영상과 함께 구성되었고, 패션쇼 이후에 이어진 DJ 파티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주었다. 장윤주, 김재욱, 박신혜, 박한별, 엄지원 등의 셀러브리티들도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 행사 곳곳에서는 지난 7월 최종 선발된 「메트로시티」 에디터 9명이 주어진 파트의 현장 스케치 및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론칭 13주년을 기념하는 행운의 럭키드로우는 고객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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