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까'와 '이엑스알'이 만났다
2010-07-09 김정명 기자 kjm@fi.co.kr
국내 대표 캐릭터 뿌까, ‘EXR Loves PUCCA’로 재탄생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발한 세계 진출에 나서고 있는 캐릭터 ‘뿌까’와 스포츠 브랜드 「EXR」과 만났다.
지난 7일 뿌까의 저작사 부즈(대표 김부경)와 EXR코리아(대표 민복기)는 파트너십 체결 조인식을 열고 「EXR」의 새로운 상품 라인인 ‘EXR Loves PUCCA’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인식은 EXR코리아와 부즈, 양사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트너십 체결 사인식이 진행되었고 이어서 뿌까의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홍익대학교 간호섭 교수가 뿌까와 「EXR」의 만남이 갖는 의미와 함께 EXR Loves PUCCA의 상품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행사 당일 10주년 생일을 맞이한 뿌까(PUCCA)의 짧은 애니메이션도 상영했다.
민복기 이엑스알코리아 사장은 “뿌까는 지난 부즈의 김부경 대표가 10여년 동안 꾸준히 공들여 키워온 캐릭터”라며 “이엑스알과 뿌까가 함께 힘을 합쳐 세계로 진출하는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R과 뿌까(PUCCA)가 전개할 패션 라인은 남자친구인 가루(GARU)에게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뿌까의 당돌한 매력과, 자유분방함,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EXR의 혁신적인 상품력과 결합하여 20대 성인들을 위한 고급스럽고 패셔너블한 상품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간호섭 교수는 “미키 마우스 티셔츠를 즐겨 입는젊은 세대들에게 문화 컨텐츠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상품과의 만남이 중요하며, 상호 경쟁력 있는 파트너인 EXR과 글로벌 캐릭터 뿌까의 결합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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