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유' 주인은 노력하는 자
2009-09-04 강지선 기자 jskang@fi.co.kr
창립 10주년 전국 대리점주 초청 ‘파트너스 데이’ 성황
‘당신을 위한 벅찬 감동의 실현’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올포유」가 지난 2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며 브랜드 혁신의 결의를 다졌다. 토털 브랜드 확립,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 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 확립, CRM 시스템 구축 등 으로 시장 리딩 브랜드와 전문 패션 기업으로서의 성장 목표를 명확히 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리점주와 협력업체, 본사 임직원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2010년 S/S 상품기획 및 영업 전략 발표뿐만 아니라 우수 점주의 대리점 운영 사례가 소개되는 등 보다 성공적인 브랜드 비즈니스를 위한 비전 제시가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김영철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제 과거의 10년을 잊고 새로운 「올포유」가 되기 위해 분발하자”고 주문하면서 “노력하는 자가 앞으로 「올포유」의 주인이다”며 참석한 대리점주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비즈니스 현장에 있는 대리점주와의 원활한 소통의 자리로서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에는 성남 중앙점, 목포 하당점, 대구 광장점 등 상위 매출 매장의 점주들이 성공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올포유」는 2010년 S/S 상품기획의 메인 콘셉을 ‘스포티브&컨템포러리’로 잡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기존 여성 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었던 남성 라인의 변화가 눈에 띈다.
남성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주 디자인 실장은 “’해피니스&휴머니티’를 트렌드 키워드로 내세우며 남성 라인의 세련미와 고급스러움, 보다 액티브한 이미지를 발산해 내는데 변화를 맞췄다”고 말했다. 크로스 코디를 강화하고 다양한 소재의 활용을 통해 획일적인 느낌을 탈피하고자 했으며, 내년 키 컬러로 유니버셜 블루를 선택해 청량감 있는 고감도의 남성 비즈(BIZ), 스포츠 라인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영업기획 전략 역시 볼륨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컬러당 3000~4000PCS의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1차 물량 공급 역시 35% 확대시키는 등 히트 예상 아이템과 기획 물량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물량 공세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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