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섹시 캐주얼 '베이비팻' 상륙
2009-03-20 김정명 기자 kjm@fi.co.kr
3월 말부터 온라인 중심 국내 시판
미국의 섹시 캐주얼 브랜드인 「베이비팻(Baby Phat)」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궁인터내셔널(대표 박은정)은 3월 말 온라인을 중심으로 「베이비 팻」 국내 전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베이비팻」은 세계적인 슈퍼 모델 ‘키모라 리 시몬스’가 1993년 론칭한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2006년 기준 미국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20대 중반을 메인 타깃으로 세련된 스타일링 감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직장, 전문직 여성&대학 졸업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켓을 전개하고 있다.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한 여성 캐주얼을 표방하며 데님, 트레이닝 웨어, 드레스, 백&슈즈, 주얼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의류를 먼저 전개한 후 점차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미국 내 43개 주 약 3000여개의 리테일 샵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네임 베이비팻(BABY PHAT)의 PHAT은 Pretty Hot And Tempting의 의미로 ‘Ultimate’ 최고의, 멋진, 근사한, 매력적인 여성을 뜻한다. 「베이비 팻」의 디자이너인 ‘키모라 리 시몬스’는 2005년 포보스 지 선정 유명인사 100인이고, 여성 부자 2위 등의 타이틀을 지닌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꼽히고 있다. 2007년에는 AAFA 선정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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