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염색기는 단연 동아기계
2009-02-06 김경환 기자 nwk@fi.co.kr
1대4 초저욕비 '에코 네오' 효율 두배
동아기계(대표 양형학)가 지난해 시험 가동과 특허 출원을 거쳐 출시한 초저욕비 섬유염색기가 면 니트 등 염색 가공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신 제품인 ‘에코 네오 시리즈’는 특수 고안한 염료 희석 투입 장치와 1대 4의 초저욕비 수세 장치 등 동아기계의 지식과 경험을 집약시킨 제품이다. 물, 염료, 스팀, 폐수 등이 20%가 줄면서 연비가 늘어 생산성은 20~30% 향상 되었다.
동아기계는 초저욕비를 실현할 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불균염을 방지하기 위해 염료의 희석 투입 장치 및 순환 장치를 부착해 염료가 잘 풀리도록 했으며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를 사용하면 물과 원단의 자연스런 흐름은 무장력과 엉킴을 방지하고 낮은 노즐 압력과 일정한 속도는 필링 방지, 주름 방지 및 섬유 손모율 최소화 등을 이룰 수 있다.
지난 1985년에 설립된 섬유염색기 전문 생산기업인 동아기계는 상압액류염색기, 고압액류염색기, 상고압겸용액류염색기, 무장력방축건조기, 유연처리용 튜블라망글 탈수기 등을 자체 개발해 방글라데시와 모리셔스를 시작으로 파키스탄,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미국, 중국, 도미니카, 온두라스, 시리아,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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