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로 튜닝하는 시대
2008-09-19 장영실 기자 jang@fi.co.kr
아인스, 세컨 이너 「프린세스티아라」 출시
홈쇼핑 이너웨어 「엔카르타」를 전개하는 아인스인터내셔널(대표 정홍식)이 20대를 위한 이너웨어 「프린세스티아라」를 론칭한다. 24일 GS홈쇼핑에서 정식 론칭하는 「프린세스티아라」는 디자이너 앙드레김 라이선스로 진행하는 브랜드로 ‘21세기 공주’스타일을 주요 콘셉트로 표현했다.
볼륨업과 클리비즈룩 등 기능성에 중점을 둔 「프린세스티아라」가 선보이는 주력 상품은 ‘튜닝업 브라’로 자가 몸매 성형을 표방한다. 이는 3/4컵과 1/2컵의 혼합형 몰드컵이 강력한 저중심을 이루고, 가슴골 연출을 위해 사용한 커넥터가 코르셋 기능을 더해 성형한 듯한 가슴 모양을 연출해 준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무빙 패드가 원하는 컵의 내부에 접착돼 가슴 모양을 자유롭게 볼륨업 시키는 장점이 표현했다.
「프린세스티아라」는 24일 론칭 방송에서 튜닝업 브라를 포함해 브라 팬티 12종을 한 세트로 구성해 15만9000원에 선보일 계획이다. 「프린세스티아라」는 이미 지난 7월 비수기와 심야 시간을 통해 테스트 방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초도 상품 4000 세트를 완전 판매했다. 김석식 부장은 “이너웨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튜닝 기능을 가진 브라로 새로운 틈새 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린세스티아라」의 튜닝 브라는 이마트와 디앤샵, GS이숍에서 단일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브라 1개와 탈부착이 1년 이상 가능한 무빙패드, 커넥터 등이 한 세트로 구성되며 가격은 8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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