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백 '만다리나덕' 눈이 부시다
2008-08-18 김우현 기자 whk@fi.co.kr
이태리 감성에 기능성 가미 F/W 신제품 환상적
이탈리아 감성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성이 잘 조화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백 브랜드 「만다리나 덕(MANDARINA DUCK)」이 지난 달 30일 압구정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YOU & MINE’이란 콘셉으로 올 F/W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은 FW 시즌 만다리나 덕을 대표하는 ‘YOU’ 라인과 ‘MINE’ 라인 중 맘에 드는 라인에 투표 하는 재미를 만끽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에 갈채를 보냈다. 이번 시즌 ‘YOU’ 라인은 오리엔탈 전통의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재창조한 뉴 컬렉션으로 차별화된 코팅 패브릭과 패딩 패브릭을 사용, 이색적이면서 독창적인 만다리나 덕의 고유 콘셉을 느낄 수 있다. 또 ‘MINE’ 라인은 Light & Detail이란 콘셉 아래 롱 사이드 지퍼를 사용, 세이프와 사이드를 확장할 수 있게 만들어진 라인으로, 코팅된 코튼 캔버스와 레더 핸들을 조화롭게 믹스해 모던한 어번룩에 잘 어울리는 잇백 스타일이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특화된 콘셉이 강조된 다양한 라인의 신제품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페미닌한 여성들을 위한 듀얼 숄더 스트랩이 돋보이는 호보 스타일의 ‘BALL PELLE’ 라인을 비롯 X자로 바디에 감싸듯 스타일링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킨 뉴 레더라인 ‘KITE’, 소프트 레더인 램 스킨을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실현한 ‘YOUNG’ 라인 등도 눈길을 끌었다. 트래블&비즈니스 라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TOUCH’가 단연 압권이었다. 이는 크로스, 토트, 더플백과 캐리어, 노트북 백에 이르기까지 용도와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제품을 구성한 라인으로 심플한 클래식 스타일에서부터 트레블까지 여러 스타일을 아우르는 그룹이다. 심플하고 클래식한 하이엔드 라인의 레더 남성 콜렉션 ‘ALPHADUCK’과 인터넷 송수신 감지 장치가 내장되어 기능적인 측면과 모던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LOFT’ 등은 행사에 참석한 남성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유럽과 동시 진행중인 SONY VAI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한국 시장 마케팅에도 성공적으로 접목시켜 이번 행사에 함께 Co-디스플레이함으로써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 이 밖에 만다리나 덕을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트레블 라인에서 프론트파우치 디테일과 휠의 컬러 콤비네이션이 경쾌한 젊은 감각의 ‘ISI RESTYLING’이 시선을 끌었으며, 스테디셀러인 ‘WORKBAG’ 그룹은 비즈니스&트레블 라인외에 브리프케이스, 백팩 등의 아이템이 추가돼 뉴 쵸코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일 아이콘이자 만다리나 덕의 셀러브리티인 탤런트 최강희와 윤소이가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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