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스트' 온라인 의류·잡화 시장 장악
2008-01-19 신수연 기자 ssy@fi.co.kr
이슈브랜드
솔로이스트(대표 장영호)의 「솔로이스트」는 여성 의류, 패션 잡화에서 온라인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백화점 여성복 브랜드였던 「솔로이스트」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한 것은 지난 2004년. 온라인 패션 시장이 막 성장하던 시기. 「솔로이스트」는 높은 인지도와 고퀄리티, 고감도의 여성 커리어 브랜드로 온라인 여성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이 브랜드는 고급 소재, 봉제 등 좋은 상품력을 기본으로 세련된 절제미와 시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고감도 패션을 선보였다. 20대 중반~30대 커리어 우먼을 타깃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있고 당당한 스타일 제안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이 회사는 2005년 의류 사업부에 이어 패션 잡화 사업부를 신설했다. 「솔로이스트」 패션 잡화는 온라인 고객의 특징인 빠른 트렌드 반영으로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온라인 리딩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솔로이스트의 강점은 자체 개발 상품. 「솔로이스트」 구두의 경우 오프라인 브랜드가 디자인을 카피하는 사례가 생길 정도로 디자인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04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상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자인연구소는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디자인연구소로 사무실을 옮겼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고객들의 성향을 파악해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자체 상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봤을 때 예쁜 상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착용했을 때 더욱 멋스럽고 편한 제품이 되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솔로이스트는 지난 2004년 CJ홈쇼핑 베스트파트너사, 2007년 현대홈쇼핑 패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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