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만들어 되판다
2006-02-08 김민정 기자 kmj@fi.co.kr
이에프이, 대만 선워드社에 「압소바」 완제품 공급 계약
이에프이(대표 임용빈)가 「압소바」의 완제품을 대만 의류업체인 선워드(Sunward, 대표 Lin Chi-Tung)에 수출한다.
지난 3월 말, 대만의 선워드사는 「압소바」를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 자니에르 그룹(Group Zannier)과 중국내 「압소바」 제품의 유통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브랜드를 라이선스 형태로 국내에서 생산하여 다른 국가에 수출하기는 국내 유아동업계 사상 처음 있는 일. 자니에르 그룹은 선워드사와의 계약조건으로 중국시장 런칭 시점인 올 가을 시즌부터 향후 3년 간 유통시킬 모든 제품을 한국의 이에프이로부터 공급받을 것을 제시했다. 자니에르 그룹이 이 같은 조건을 제시한 이유는 현재 중국의 생산 기반으로는 프랑스 유아복인 「압소바」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에프이 임용빈 대표는 “「압소바」를 지난 1998년부터 한국내에서 유통시키며 철저한 기획, 생산, 품질관리로 프랑스 본사의 제품보다 디자인이나 품질 면에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내 유아동복업체 가운데 해외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와 다른 국가에 역수출한 사례는 최초이며, 브랜드 라이센서로부터 기술력과 디자인을 웬만큼 인정받지 않고는 생기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선워드사는 지난달 22일 이에프이 본사를 방문, 올 가을 판매할 의류 및 용품 초두 물량으로 5억원에 대한 생산계약을 마쳤다.
선워드사는 올해 중국 베이징·상하이·다롄·칭다오 등에 2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50개로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이에프이는 올해 약 20∼30억원의 수출액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1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만의 선워드사는 현재 일본 유아복 「리틀밥독(Little Bobdog)」을 대만 및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대만의 선워드사는 「압소바」를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 자니에르 그룹(Group Zannier)과 중국내 「압소바」 제품의 유통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브랜드를 라이선스 형태로 국내에서 생산하여 다른 국가에 수출하기는 국내 유아동업계 사상 처음 있는 일. 자니에르 그룹은 선워드사와의 계약조건으로 중국시장 런칭 시점인 올 가을 시즌부터 향후 3년 간 유통시킬 모든 제품을 한국의 이에프이로부터 공급받을 것을 제시했다. 자니에르 그룹이 이 같은 조건을 제시한 이유는 현재 중국의 생산 기반으로는 프랑스 유아복인 「압소바」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에프이 임용빈 대표는 “「압소바」를 지난 1998년부터 한국내에서 유통시키며 철저한 기획, 생산, 품질관리로 프랑스 본사의 제품보다 디자인이나 품질 면에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내 유아동복업체 가운데 해외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와 다른 국가에 역수출한 사례는 최초이며, 브랜드 라이센서로부터 기술력과 디자인을 웬만큼 인정받지 않고는 생기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선워드사는 지난달 22일 이에프이 본사를 방문, 올 가을 판매할 의류 및 용품 초두 물량으로 5억원에 대한 생산계약을 마쳤다.
선워드사는 올해 중국 베이징·상하이·다롄·칭다오 등에 2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50개로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이에프이는 올해 약 20∼30억원의 수출액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1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만의 선워드사는 현재 일본 유아복 「리틀밥독(Little Bobdog)」을 대만 및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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